LG UHD OLED TV, 10월부터 시판

OLED TV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LG전자가 올 연말에는 세계 최초로 UHD OLED TV를 출시한다.  55인치 OLED 패널을 양산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본격적인 양산 체제 구축을 위해 M2 증착장비 도입을 완료하고 시험 운전 중에 있으며, 수율이 안정화되는 2사분기 이후부터 본격적인 UHD OLED 패널 양산에 들어간다.

LG전자의 UHD OLED TV 판매는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LG전자는 UHD OLED TV 시장 개척을 위해 대폭 할인된 가격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탄력적인 원가 구조를 설계하였다.  예상되는 curved UHD OLED TV 가격은 700~800만원이다.  동시에 LG전자는 FHD OLED TV는 보급형으로 전환하여 일반인들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400~500만원으로 가격을 낮출 전망이다.

LG전자가 OLED TV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LG디스플레이의 토탈 OLED 패널 수율이 60%에 도달하고 있어 Gen8 원장에서 증착하는 M2 라인 가동시에는 패널 제조 비용이 작년의 수십% 정도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LG전자는 UHD OLED TV로서 curved TV 시장을 동시에 두드린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TV 업체들이 LCD로서 curved UHD TV를 만들고 있는 것은 UHD OLED 패널을 구할 수가 없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선택한 조치이다.

OLED TV는 두께가 매우 얇아 curved TV 제조에는 최적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OLED 패널은 한쪽면이 메탈 포일로 제작되어 있어 매우 쉽게 휘게 할 수 있다.  LG전자가 curved UHD OLED TV를 공급하기 시작하면LCD로 제작한 제품과의 특성차이가 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다.

2014년 LG전자의 예상 OLED TV 판매량은 30~40만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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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ole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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