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M2라인으로 OLED TV시장 지속 주도

LG 디스플레이가 17일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개최한 3사분기 실적발표 회에서 OLED TV 양산라인인 M2 공장의 가동 및 양산 시점에 대한 변동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OLED TV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 해 나갈 것을 예고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M2라인은 내년 하반기 가동 예정으로 가동 시점의 변화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라인 가동 시점에는 램프 업 조정 정도만 있을 것” 이라며, “OLED에 대한 투자 방향은 backplane의 oxide 전환 속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 할 것” 이고 말했다.

 

M2라인은 8세대 OLED 양산라인으로 월 26,000장의 Capa.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8월 장비반입이 시작되었다. 현재LG의 OLED TV를 양산하고 있는 M1의 Capa.보다 약 3배가량 많으며 수율과 가동률이 안정화 된다면 가격 하락과 함께 본격적인 OLED TV 시장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OLED TV를 양산 할 수 있는 업체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OLED TV 양산 라인이 파일럿 단계의 Capa만 가동 되고 있으며 Gen8투자도 계속 지연되며 불확실 한 상태이다. 내년LG디스플레이의 M2라인이 가동된다면 OLED TV 시장에서 LG와 삼성의 격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의 OLED TV 시장에서 LG와 삼성이 각각 어떻게 시장을 개척해 나갈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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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ole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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