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JOLED, 양산 시점은?

지난 4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Finetech Japan 2015의 컨퍼런스에서 JOLED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발표를 하여 많은 업체들의 관심을 끌었다.

발표자인 JOLED의 Tadashi ISHIBASHI 씨는 “The Evolution of OLED Manufacturing Technology by JOLED”라는 제목으로 JOLED의 target market과 적용 기술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Tadashi ISHIBASHI 씨는 “JOLED의 target market는 10inch ~ 30inch의 중형 OLED panel로, 최종적으로는 flexible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 것이며, 핵심 기술은 Top emission의 RGB printing과 color filter, self-align 구조의 ITZO backplane을 적용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RGB를 모두 solution process로 형성하고 반투명의 얇은 cathode를 통한 macro-cavity 효과, color filter를 통한 외부반사와 다른 color로 부터의 간섭을 최소화하여 고순도의 color 구현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이는 Sony의 고유 기술인 super top emission 기술을 받아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Backplane은 top-gate의 TAOS(transparent amorphous oxide semiconductor)로서 5mask의 self-align구조를 적용하여 투자비용을 최소화 시킬 수 있어 cost 절감도 가능하다고 발표하였다.

Flexible display는 Sony에서 2012년 공개한 White OLED와 color filter가 적용된 9.9inch qHD Panel에 적용된 기술을 예로 들었지만 현재는 solution process RGB로서 flexible을 제작하기 위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내용을 미루어보아 JOLED의 양산에는 Sony가 개발한 OLED panel 구조에 Panasonic의 RGB printing 기술이 조합되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쉽게도 구체적인 투자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양산 적용기술과 목표 타겟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투자가 진행 될 것으로 기대된다.

0 답글

댓글을 남겨주세요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