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발광재료 매출 1위는 다우케미칼

유비리서치 [2014년 OLED 발광재료 연간 보고서]에 의하면 2013년 가장 매출이 높았던 업체는 다우 케미칼로 나타났으며, 2위는 미국 업체인 UDC,  3위는 한국 토종 기업인 덕산하이메탈, 4위로는 LG화학으로 집계되었다.

다우케미칼은 2012년에 매출 800억원으로 덕산하이메탈과 공동 1위를 차지하였으나 2013년에는 150% 급성장하면서 1,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다우케미칼이 고속 성장한 배경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한 Galaxy S4용의 형광 청색 호스트 재료를 공급하여 매출이 급 신장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HTL 위주의 주변 재료만 생산하는 덕산하이메탈은 신규 공급재료가 없었기 때문에 매출 성장이 멈추었다.

UDC의 2013년 매출은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한 980억원으로 나타났다.  UDC 매출 성장은 삼성디스플레이에 인광 녹색 재료를 공급한 결과와 LG디스플레이에 TV용 OLED 패널에 YG 재료가 사용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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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역시 2013년에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출하에 힘입어 83% 성장한 550억원의 매출을 나타내었다.

2014년에는 지난해에 최고 매출을 올린 업체들의 순서가 대폭 바뀔 전망이다.  우선 덕산하이메탈이 인광 적색재료를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하게 됨에 따라 1,200억원 이상의 매출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형광 청색 재료를 공급하는 Idemitsu Kosan이 1,000억원 이상의 매출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reporter@ole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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