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anma, AMOLED 양산 시동 건다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인 Tianma가 그 동안의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Gen5.5 라인 투자에 들어갔다.  Tianma는AMOLED 사업을 위해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상해 푸동 공장에 OLED 증착 라인만 투자할 예정이다.  Tianma의AMOLED 기술은 LTPS-TFT와 RGB 증착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smart phone에서 tablet PC까지 대응 가능한AMOLED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주에 증착장비 공개 입찰이 진행되었으며, 예상 장비 입고 시기는 2014년 연말까지이다. 총 공장 규모는 15K가 될 예정이며, 입찰에 참가한 업체들로서는 최근 중국에서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SNU Precision과 선익시스템, Tokki, Ulvac 등이다.   Tianma의 Xiaman 공장에서 LTPS 기판을 제조하고 상해 공장에서 증착한다.  Tianma는 연구용 장비로서 Ulvac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핵심 인력들은 대만의 AUO와 Toppoly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에는 BOE가 증착장비를 입고하여 테스트 중에 있으며 Visionox가 Gen5.5 장비 발주를 완료한 상태이다.  그외에Truly와 Everdisplay, COST에서도 금년 중에 장비 발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중국에서는 총 6개의 디스플레이 업체가 AMOLED 생산체제에 돌입한다.

중국 정부는 중국 AMOLED 기업의 발전을 위해 가장 먼저 양산을 성공하는 기업에 중국 군대의 군용 스마트폰 시장을 할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전세계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중국 기업의 AMOLED 공장 신설은 삼성과 엘지에 국한되어 있는 AMOED 산업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에서 실력을 인증 받은 장비와 부품소재 업체들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reporter@ole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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