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 Precision, 일본 장벽 확실히 넘었다!

한국 장비업체인 SNU Precision이 증착장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Tokki사를 제치고 중국 OLED 기업인 Visionox로부터 Gen5.5 증착장비를 수주 하였다.

SNU Precision은 올해 초 BOE의 Ordos 공장에 들어 갈 Gen5.5 증착 장비를 수주하여 입고 완료 한 상태에 있다.

중국에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패널 기업이 있으나 현재 AMOLED 패널 사업을 추진 중인 업체들 중에서 가장 추진력이 있는 기업들에게서는 모두 수주를 확보하였다.

향후 BOE는 Ordos 공장에 총 30K의 증착장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Visionox는 15K이다.  따라서 현재 진행중인SNU Precision의 장비가 원활히 가동되게 되면 추가 장비도 모두 SNU에서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BOE와 Visionox에 입고되는 장비들은 원장 기준으로 각 4K이기 때문에 BOE와 Visionox에서 각 각 7대와 3대를 추가로 발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한국 업체에서 1,000억원대의 증착 장비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한국의 디스플레이 업체가 OLED 패널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재료 업계에 이어 장비 업계에서도 한국 OLED 장비 업체의 질주가 예상되고 있다.

AMOLED 양산용 증착 장비 수주 기업은 Tokki와 ULVAC, YAS, SNU Precision, SFA-Wonik IPS 5개사이다.

 

reporter@ole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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