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갈길 먼데, Galaxy 왜 이러니?

패널 단가 인하 압력에 의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에 먹구름이 짙게 깔리고 있다.

 

Galaxy S4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야심 차게 준비해온 Galaxy S5에 악재가 쏟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에 호의적이었던 국내 미디어 두 곳에서 센서 불량에 따른 Galaxy S5 130만개 폐기설과 렌즈 불량설을 보도하여, 삼성전자에서는 신문 기사 정정과 사과문 게재를 요구하며 정면 충돌하였다.

 

지난 주, 보스턴 레드삭스 MVP 오티스 선수가 백악관에서 열린 프로야구 우승팀으로 초청받아 삼성전자 스마트 폰으로 오바마와 셀프 사진을 찍은 것은 삼성의 마케팅 전략에 따른 연출이라고 SBS와 Wall Street Journal에서 외신을 인용하여 보도하였다. 더욱이 삼성전자가 이 사진을 자사의 수백만 트위터 팔로워에게 공개하여 백악관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을 ‘Galaxy 홍보물’로 전락시킨 삼성에 심한 불쾌감을 표시하였다.

자칫 Galaxy S5 미국 시장과 애플과의 소송 전에 심각한 악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왜 지금 이러한 악재가 연발하는 가이다.  운이 나빠 우연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들인지, 아니면 필연적으로 이런 악재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있는 지이다.  3 연속 발생하는 악재, 삼성에서는 외부 탓을 하지 말고 내부 문제가 돌출되고 있다고 시각을 바꿔 봐야 하지 않을까?

 

reporter@ole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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